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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6월2일 이사후기
작성자 신종희 등록일 2017-06-08 16:30:49 조회수 1,974
대부분의 사람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더욱
행복한 삶을 꿈꾸며, 기분좋고 설레는 마음으로

이사를 합니다.

저는 이번 이사 후, 이사업체에서 처리해주는

일이 사람의 기분을 얼마나 많이 좌지우지

할 수 있는지 다시한번 느꼈습니다.

2년전 이사한 업체도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,

지금 생각해보니 에델바이스 보다는 훨씬 잘된 회사라는걸

알았네요.

저는 까다로운 사람이 아닙니다.

이사업체 생각해서, 사용할 걸레, 쓰레기봉투, 음료 및 간식도 나름대로 잘 챙겨드렸고, 이거해달라

저거해달라 계속 요구하는 사람 또한 아닙니다.

에델바이스로 이사를 결정한 이유는

제가 자주 이용하는 카페에서 추천받았습니다.

회원 2만5천명정도의 규모있는 카페로

후기가 괜찮다고 하더군요~

왠만한 보통수준이었다면, 이사한 다음날 아침부터

피곤해서 이런글 안남깁니다.

그리고, 이사를 함께 도와준 사람들이기 때문에

클레임 걸고싶은 마음 또한 크게 없습니다.

그런데~~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넘어가기 힘드네요.

할말이 너무 많습니다.

본사 관리자 앞에 앉혀놓고, 보여주고 얘기하고 싶어요.

아끼던 파키라화분이 다 꺽였습니다.

남편과 저는 사과한마디없는 이사업체

직원의 태도에 더 화가 났구요.

황당한 답변만번 들어 보실래요?

[이렇게 된 화분은 어쩔 수 없으며, 고객님께서 그렇게

아끼는 물건이었다면 직접 가지고 가시라고 했을겁니다.]

제가 옮길거면 포장이사 왜 합니까?

그걸 답변이라고 하는건가요?

용달차로 화분을 옮겨다 줬는데, 에델바이스 차량이

아닌 용달차로 온것도 신기해서 물어보니,

에델 본사차는 2대정도 밖에 없다하더라구요

그건 그렇다칩시다.

용달이면 어떻고, 에델 본사차면 어떻습니까?

이사만 잘 해주면 되는거지요.

하지만 화분은 다 꺽여, 결국 나무를 뽑아 버리기로

결정했습니다. 사진 첨부하겠습니다.

화분에 봉지하나만 씌워서 왔어도

이렇게 되지는 않았을거예요.

이사거리는 차로 10분~15분입니다.

여기까지는 사실 그냥 넘어가려 했어요.

그런데 주방과 옷가지들, 서랍정리, 이불장, 욕실

어느곳 하나 맘에 드는곳이 없어요.

주방은 정말 가관입니다.

팬트리 맨 위칸 트리장식옆에 맥주컵을 같이 얹여놨어요

행주넣어 놓은칸 비닐 봉지 돌돌말아 던져놓은것 같구요

살림 못하는 초보주부라해도, 이렇지는 않을겁니다.

옷도 행거채 비닐봉지에 담겨있고,

그냥 빈공간이면 무조건 쑤셔박아 놓은 듯 보여요

이것역시 사진 몇장 첨부하겠습니다.

그리고 거실바닥 닦아주셨는지, 쓸어낸건지 3번 닦아도 걸레 까맣게 나오더이다.

그나마 방은 좀 덜했구요~

카페에 추천해주신 분들은 에델바이스 광고한 사람들이었는디 의심까지 듭니다.

아~~너무너무 속상합니다.

이사업체 직원은 4시가 되지않아, 다 완료되었다고

잔금 달라하였고

17층으로 견적받아 진행했건만, 17층이긴 하지만

구조상 20층이라 사다리 비용이 더 나왔다며

저렴하게 한것이라고 오히려 생색만 냈습니다.

견적낼때는 최선을 다하겠다더니만

이런식으로 작업한다면,

카페 사람들에게 에델바이스 이용하지 말라고 알려주고 싶네요.

아~~사진 첨부가 안되나요?

답변해주세요.


에델바이스이사도라 답변
2017-06-13 09:30:15
고객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.

고객님의 작은소리에도 늘 귀기울이고

더욱더 노력 하는 에델바이스가 되겠습니다.

- 에델바이스 임직원일동-